조은이야기/2023학년도 학교생활 17

< 11월 야외수업 > 제 23회 마산 국회 축제장을 찾아서

제 23회 마산 국회 축제가 열렸어요~~ 11월 야외수업으로 학생들은 11월 1일과 2일 나뉘어 축제장을 찾아 형형 색색의 국화 들과 조형물들을 관람하고 왔답니다.~~ 어디나 축제장이 그렇 듯 많은 인파 와 차들로 조금은 힘이 들었지만....... 알록달록 제각각 자신의 모양만으로 색깔로 빛을 내는 국화 종류에 눈과 맘이 힐링이 되었어요~~~ 매립지 바다이긴 하지만 파아란 하늘과 맞닿은 가을 햇살에 학생들과 벤치에 도란도란 앉아 담소도 나누며 바다와 하늘을 벗삼아 즐거운 휴식도 누리고 왔답니다~~

< 제 1회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가요제 참가 >

10월 26일 진해 해군 에서 열린 (사) 다원장애인복지회에서 주체한 제 1회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가요제에 참여하고 왔어요~ 노래교실 프로그램 시간에 실력을 발휘한 윤호진, 박완선 학생의 참가로 조은학교 학생들의 응원 부대로 합심하여 참여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강사님의 응원의 마음이 담긴 플랜카드를 펼치고 모두가 나와 가요제 참가자들 중 첫번째로 노래를 부르게 된 가을남자 윤호진 학생의 '붉은 입술'을 스타트로 두번째 꾀꼬리 같은 목소리의 소유자 박완선 학생의 '섬마을 선생님' 을 이어 부른 가요제는 그야말로 조은 학교 학생들의 응원과 함성으로 전국 노래자랑을 방불케 하기도 했어요~~~~ 열심히 응원한 우리 조은학교 학생들에게 응원상이 주어졌음 좋으련만 그렇지 못해 못내 아쉬웠어요 ㅎㅎ 응원 단장님..

<10월 야외체험활동 > 함안 악양생태공원 및 무진정 / 10월 12일, 13일

10월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에 1반과 2반 학생들은 10월 12일과 13일 차례대로 함안 악양생태공원에서 요즘 핫한 핑크뮬리와 색색의 코스모스를 만나고 왔습니다^^ 파아란 가을 하늘과 알록 달록 물들어가기 시작하는 산과 함께 가을 풍경을 하며 힐링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9월 나들이> 영화 관람 "폭로" (9/21, 9/22)

경남 조은평생학교 학생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학기 첫 나들이로 영화 관람을 하고 왔어요~~~ 추석을 앞두고 여러 개봉작 중 고심 끝에 선정한 영화 " 폭로"를 관람하고 왔어요. 관람 내내 숨 죽이기도 하고, 서로 소곤소곤 누가 범인다 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어르신들의 삶을 살아오는 동안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인지 영화를 보고 나서도 한참을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 나누는 모습들이었어요~~~^^ 간만에 콧 바람도 쐬고 영화를 잘 봤다며 밝은 표정으로 하교하는 학생 모두들~~주말 편히 보내세요^^

2023. 2학기 개학식날

경남조은장애인평생학교는 9월의 시작되는 첫날, 한달여간의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식을 가졌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보내고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로 학교는 생생한 활기를 맞으며 2학기 시작의 문을 열었습니다. 학교 문을 열며 밝은 얼굴로 인사하며 서로 하하 웃는 모습에서 그리고 무더운 여름 어찌 지냈는지 아프지는 않았는지 서로의 안부를 묻는 모습에서 어느새 학교는 시끌 벅적한 사람소리로 생기를 되찾은 듯 하였답니다^^ 역시나 학교는 조용한 것보다는 시장통마냥 시끌시끌하고 벅적벅적한 사람들의 생기가 있어야 진정한 조은 학교 인 것 같습니다~~~^^ 2학기에도 조은학교 학생들 모두 퐈이팅~~!!! 입니다^^

< 2023년 여름 방학식 >

어느새 2023년 학교생활 1학기를 마무리 하는 날이 다가 왔습니다. 최칠환 교장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 말씀과 안전과 건강관리 당부에 우리 학생들의 마음에도 1학기 동안 자신의 충실함에 기쁨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마침 방학식 하는 오늘이 중복이여서 건강식으로 치킨이 나와 학생들의 표정이 더 밝아지고 점심시간 내내 담소로 즐거웠답니다. 그동안 열심히 출석하며 학교 생활을 한 학생들에게는 무더운 여름동안 체력을 보충하고 쉼을 얻어 에너지를 충전하여 2학기 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현장 체험학습 > 2반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탐방(6/23)

2반 학생들도 현장 체험 학습으로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탐방을 다녀왔어요. 내리쬐는 햇살과 달리 바닷가의 날씨는 시원하여 바다를 보며 둘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도 피웠어요~~^^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다녀오기도 하고 철썩철썩 거리는 파도를 가까이하며 해초를 줍기도 했어요~ 고즈 넉한 바다를 보며 일명 '멍 때리기' 를 잠시 해 보는 여유로운 시간도 누려 보았답니다.

< 현장체험 학습 > 1반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탐방 (6/22)

1반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으로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으로 탐방을 다녀왔어요. 초여름 날씨에 힘들어하지 않을까 했으나 넓은 바다를 보는 순간 그리고 바닷바람이 시원해 다들 좋아했어요~~^^ 해안가로 난 산책로를 걸으며 "낚시하기 참 좋은 날씨다~~" 하며 지난 경험을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아픈 다리이지만 용기를 내어 정상까지 갔다 오는 학생들도 있었어요. 공룡 발자국을 찾으며 잠시 찰랑찰랑 일렁이는 파도와 가까이 해 보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