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프로그램 526

< 토탈 공예> 호호바 미스트 세럼 만들기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얼굴이 당기기도 하고, 며느리를 밭에 보낸다는 가을 햇빛에 우리 학생들 얼굴이 곱게 나이들 수 있도록 미스트 세럼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요즘은 남자 분들도 화장을 하기도 하니 사용 방법에 대해 알고 재료 설명과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며 관찰해 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학생에 의해 재료성분으로 민간요법을 알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해 보기도 했어요~~ 덤으로 만든 비타민 에센스로 더 기분이 좋아진 학생들이었어요~~ 여름에 지친 얼굴 피부를 오늘 만든 천연화장품으로 가을에 더욱 화사해 지길 바래 봅니다^^

<목공예> 사각 티슈 함 만들기

목공예 시간에 예븐 그림을 가진 냅킨을 활용하여 사각 티슈함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나무색에 하얀 쳇소를 발라 밑바탕 색을 맑게 하고 그 위에 학생들이 선택한 저 마다의 그림 냅킨을 붙여 작품을 완성해 보았어요~~ 자신의 작품에 바니쉬까지 칠하고 나서야 제 모습을 보인 티슈함에 뿌뜻한 표정을 지으며 요리저리 살펴 보고 다른 학생들의 작품도 감상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노래 교실> 가을 (9/5)

노래교실에 오랜만에 방학동안 듣지 못했던 반 학생들의 노래 소리를 맘껏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전 노래방에서 열심히 요즘 유행하는 노래를 연습해 오셔서 들려 주기도 하고, 한동안 노래를 부르지 않아 맘껏 솜씨를 뽐내지 못해 아쉬워 하기도 했어요~ 가을 햇살 마큼이나 고요한 추억의 노래를 불러 주는 학생으로 인해 가을 타듯 추억에 잠그기도 했답니다^^ 노래자랑 예선전을 앞두고 강사님과 함께 노래 연습을 하는 학생들도 있어 덕분에 심사위원이 되는 시간이 되기도 했어요~~

<밸런스 워킹> 등과 가슴 펴기 스트레칭

9월의 첫 프로그램 시간으로 월요일이라 밸런스 워킹 수업이었어요. 한여름의 더위로 인해 더 지쳐 있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먼저 등과 가슴 펴기 스트레칭을 배웠어요 오랜 만에 하는 운동이라 방학동안 굳어진 팔과 어깨는 절로 "아야아야~~" 소리를 내며 힘겹게 스트레칭을 하게 되고 하체운동도 마냥 쉬운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들 힘을 내어 끝까지 운동해 보았어요^^ 이렇게 또 한주 한주 운동을 하다 보면 우리 학생들의 몸과 맘에도 살랑사랑 가을 바람처럼 가벼워지는 몸과 마음이 와 있겠지요?

< 노래 교실 > 친구 (1반)

보약 같은 친구야 ~~~ 를 부르며 시작된 노래 시간!! 병원에 입원하고 한달 여 만에 등교한 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그리고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금 이시간 나의 옆에 있는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지금 학교에 나와 생활하는 나 자신을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날씨통에 우울감을 갖은 친구들에 기운을 복돋우며 즐겁게 노래 한자락으로 에너지를 얻는 시간을 가져 보았답니다^^

< 밸런스 워킹> 손박수 치기 및 근력강화 운동(7/17)

장마로 지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신나는 뽕짝 노래를 들으며 몸을 풀어보고 박치 치기를 통해 혈액 순환 촉진을 해 보았어요~~ 몸의 에너지가 돌고 나서는 상하체 근력 강화 운동을 하는데 물먹은 스펀지 처럼 팔을 올리는 것도 다리를 허리만큼 올리는 것도 버겁기도 했어요 ㅠ.ㅠ 하지만 서로 격려하며 또 양손을 다리를 잡고 올리며 열심히 운동하는 학생들이었답니다.

< 토탈 공예> 검정 고무신 다육식물 심기(2반)

지난 시간 아크릴 물감으로 그려 말려 놓은 깜장 고무신에 오늘은 다육식물 심기 수업을 해 보았어요~ 다양한 다육 식물의 이름을 알아보고 고무신 안에 차례로 흙을 깔아 준후 다육식물 자리를 이리저리 잡아 주어 이쁘게 미니 정원을 만들어 보았어요. 작은 돌멩이를 지지대로, 다양한 피규어를 장식 잡아 주어 깜장 고무신의 미니 정원에 학생들 모두가 흡족해 하며 고이고이 들고 갔습니다~~~

< 마술 레크레이션 > 숫자로 풀어보는 생각 주머니

흥겹게 신나는 노래로 몸을 푼 후 , 오늘은 숫자로 풀어보는 마술에 대해 배웠어요. 마술사가 학생이 생각한 숫자를 맞출 때 마다 신기하고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배우고 싶어 요리조리 강사님의 손짓에 집중하기도 했답니다^^ 풍선을 이용한 마술을 하면서 풍선을 터트리지 않고 한번에 두 조각으로 끊어버리는 비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면서 그 원리에 신기해 웃기도 했답니다. 마술 하나로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보는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 목공예 > 자작 나무 옷걸이 만들기 (2반)

목공예 시간에 자작나무의 질감을 느껴보고 강사님의 '스텐실 기법'에 대해 배웠어요~~ 순서에 따라 사포질을 하고 아크릴 물감을 바르고 원하는 스텐실 그림위에 스텐실 붓을 사용하여 톡톡 두드려 가며 그림을 완성해 보았어요~~~ 물감을 말려야 하는 시간이 있어 인내를 요하기도 하는 스텐실 기법이었어요~~

< 노래 교실 > 서로 간의 칭찬 해 주기

노래 교실 수업에 앞서 학생들 간의 칭찬 릴레이를 펼쳤어요. 나에게 어떤 말을 할까 기대도 하고 '퍼뜩 생각이 나질 않는다' 하며 상대를 칭찬하는 모습에서 서로가 웃고 기분 좋아 했답니다. 비내리는 날 조용한 부모님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노래 솜씨가 이어지고, 경연대회를 앞둔 2반 대표 들의 지정곡을 들으면서 감탄도 하고 때로는 학생이 학생에게 노래를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해 주는 훈훈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