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은장애인평생학교

우리가 살면서 겪는 나쁜 기억이 있을 때 잊어버리기 위해 어떻게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학생들이 여러가지 답 중에 노래로 풀고 잊어버린다고 하여 우리가 생활에서 노래를 함으로써 얻는 좋은 점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어요~ 오늘 노래시간에도 자신이 애창하는 곡 , 스트레스 풀기 위해서는 춤을 춰야 된다고 하여 그에 맞는 노래를 강사님이 들려 주어 학생들이 스텝을 밟으며 노래를 불러 보기도 했답니다^^*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수업을 시작으로 우리의 장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장 맛사지를 배워 보았어요~~. 점점 자리에 오래 앉아 있거나 잘못 된 걷기로 인하여 우리의 척추와 관절의 불편함을 알고, 오늘도 우리 몸의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하고 깨끗한 혈액순환을 위한 림프관 맛사지와 하체근력 강화와 더불어 코어강화를 위한 운동도 배워 보았답니다. 마음처럼 쉽지 않고 몇 번 하지도 않았는데 힘들고 어느새 의자에 앉게 되는 체력을 보면서 다시 힘 내어 운동을 해 보았답니다.^^

원예수업으로 수경식물 심기를 해 보았어요 유리병에 심을 식물을 화분에서 꺼내어 흙을 살살 털어 뿌리를 물에 씻겨 주며 오랜만에 만지는 흙이라 그 느낌이 좋았는지 어릴적 흙놀이 이야기도 도란도란 하시네요. 이쁜 몽돌같은 자갈들을 깔아주며 식물이 이쁘게 자라도록 아이비와 켄쟈야자에게 말도 걸어 주었답니다. 초록초록 한 식물들이 유리병에 담겨져 있는 모습이 참 이쁜 싱그러운 모습에 학생들도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답니다.

강사님과 학생들이 각성이처럼 의상을 입고 흥겨운 가락에 맞추어 신명하게 춤을 추었어요. 덕분에 나른한 잠도 쫓고 우리 학생들은 온 몸을 움직여 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원목에 사포질을 하여 거친 면을 다듬고 아크릴 물감으로 붓질을 하며 즐거워 하였어요. 새로운 미술 재료를 활용해서 인지 정성스럽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에 매직으로 꾸며 완성된 작품에 만족하여 요리조리 살펴보며 만족해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에게 필요하고 서로를 알기위해 알아야 하는 "소통"에 대해 강사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소통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소통"임을 알고 어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어요. 날씨도 흐리지만 한 학생의 첫 스타트가 분위기 있는 노래를 부름으로 인해 자연스레 학생들 모두가 잔잔한 곡들을 찾아 부르는 모습속에서 서로의 기분과 맘을 알게 되기도 했답니다^^

밸런스 워킹 시간에 어깨와 척추 기립근을 스트레칭을 한 후 더운 날씨를 달랠 겸 "꽃나비 내사랑'" 노래에 맞추어 간단한 손유희를 배웠어요. 흥겨운 가락에 잠도 깨고 찌뿌둥한 몸을 깨워 일어나서 중심을 잡고 골반 교정과 더불어 코어 근육 강화 운동을 해 보았답니다. 힘이 드니 동작도 구령도 너무 빨라져서 강사님의 구령에 맞추어 다시 동작을 천천히 정확하게 해 보기를 했답니다^^;; 날씨가 무더워 져서 점점 앉아 있게만 되는데 오늘 배운 동작으로 집에서 연습해서 더욱더 우리의 몸에 근력을 키웠으면 합니다~~~^^* 열심히 운동한 학생들을 위한 눈의 피로를 푸는 맛사지도 덤으로 배웠어요^^

1반 학생들도 토탈 공예 시간에 여름에 피부 트러블로 인해 진정 시킬 수 있는 피부염 크림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후텁지근한 날씨 영향인지 시원한 에어콘 바람에도 조금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수업이 되자 강사님의 특별한 처방으로 입을 즐겁게 하며 다시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용액들을 계량하고 유상용액은 끓여서 수상용액과 섞어 크림으로 굳히는데 오늘은 크림이 잘 굳지가 않아 애를 먹기도 했네요~~ 올 여름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가 고생하지 않길 바래 봅니다~~ㅎ

마술 레크레이션 시간에 변형된 투호 던지기를 하며 뇌, 눈, 손의 협응력을 키워 보았어요. 손유희를 통해서도 협응력 키우기를 하는데 노래에 흥에 겨워 자신의 리듬에 맡기는 학생들도 있어 수업시간에 맘껏 학생들이 웃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공예 시간에 샌드 작업을 마친 그림판에 그동안 사용하지 못한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밑작업을 해 봤어요. 화장하듯 붓질을 하고 매직으로 그림을 채워나갈 때는 학생들 모두가 집중하는 모습이었어요~~^^ 한쪽 팔이 아픔에도 스스로 작업을 끝까지 완성하는 멋진 모습을 보이는 학생도 있었어요. 조금 더 이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쉼없이 강사님의 조언을 구하는 열정도 보여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