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은장애인평생학교

신입생의 활기 찬 노래를 시작으로 더운 날을 날릴 2반 학생들의 장기 자랑이 이어졌어요~~ 어린아이마냥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지만 숨겨진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에 환호를 날리기도 하고 신입생의 휘파람소리와 더불어 앵콜이 쏟아지기도 했어요~~^^ 오늘은 애띠고 애띤 우리 노선생님의 노래소리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해 하는 노래교실 시간이었답니다~~ㅎㅎ

스트레칭을 하며 우리몸의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 "하!!!" 기압소리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어요. 머리로는 수를 세고 발과 손을 동시에 움직이며 스트레칭을 하니 집중력을 보이는 모습도 보였어요~~ 입으로 구령소리를 그리고 손과 발을 움직이며 마지막엔 기압소리를 넣으려니 자연스레 목소리가 작아지기도 했답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하!!!!!!!!!!!!!!" 우렁찬 기압소리처럼 힘차게 보내세요~~~~^^

천연 염색을 한 색색의 모스를 관찰하고 촉감을 느껴보았어요. 사랑이란 영어에 자신이 원하는대로 모스를 입혀 주며 꾸미기를 해 보았습니다. 초록색을 좋아해서 초록계열만 사용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색깔을 조합하여 색동옷 입은 LOVE를 만들기도 하고^^ "구녕에도 채워 볼란다"하며 좋아하는 색을로 빼꼼히 채워넣고는 만족스런 웃음을 보이는 학생의 모습에 서로 서로 자신만의 인테리어 소품을 자랑하기도 했답니다~~^^

천연 화장품 만들기 시간에 학생들이 많이 원했던 미스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서 계량을 하는데 집중을 하기도 하고 아보카도 오일이나 해바라기씨유 같은 기름이 들어가자 옛날에는 얼굴에 들기름이나 동백기름을 사용했다며 경험들을 서로 주고 받기도 했어요^^ 건조한 날씨에 잘 흔들어서 얼굴에 뿌려 보시길 바래요~~^^*

백업봉을 활용 한 손목 스트레칭을 하여 긴장된 팔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 주었어요~~ 시원함을 느끼는 학생들은 강사님과 함께 칼국수를 빗듯 음악에 맞추어 다양한 동작을 해 보았어요.^^ 어릴 적 많이 해 본 죽방울 놀이를 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하하 호호 웃으며 즐겁게 참여하기도 했어요. 승부욕에 잘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학생들은 서로 박수를 쳐 주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강사님과 새노래 '먹물 같은 사랑' 를 배우며 우리의 맘 속에 자리잡고 있는 미움과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노래 가사에 공감을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주고 그 미움과 고민을 버리기 위한 율동을 배우며 노래에 맞춰 동작을 크게 하며 해소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연휴 동안 뭉쳐진 상 하체 스트레칭을 동작을 배웠어요.. 어깨가 아파 여기저기서 힘들어 하자 강사님의 격려로 인해 끝까지 해 보는 노력을 보이기도 했어요^^:: 어버이날을 맞아 강사님이 선물하신 공으로 악력 강화 동작을 새로이 배워 보는 시간도 가져 보았습니다~~~

저번 시간에 이어 딜라이트를 활용하여 노래와 율동을 시작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주걱 악기로 장단 맞추기를 배웠어요. 신기해 하면서도 텔레비젼에서 보았다며 관심을 가지고 4종류의 박자를 열심히 익히는 학생들이었어요^^ 신입생과 함께 한 수업인지라 더욱 활기도 있었답니다.

노래교실 시간에 오늘은 음악적 이론으로 한마디안에 몇박이 있는지 알고 손이나 발로 음을 세는 방법을 배우고 노래를 불러 보기를 했어요~^^:: 새로운 신입학생이 2명이나 참관하는 가운데 선배 학생들의 간들어진 노래와 춤 실력을 보기도 하고, 용기내어 신입생 한 명이 신고식을 하기도 했어요^^ 몇회의 노래교실로 인해 이제는 노래를 하며 춤을 추기 위한 발구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노래 가사에 심취해 눈시울을 붉히는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5월의 첫 노래교실 수업시간이었어요^^*

알록 달록 이쁜 색감의 식용꽃을 관찰하고 살살 손질하여 병에 담고 식초와 원당을 일정 비율로 담아 저어 줄때는 다소 팔이 아파 힘들어 하기도 했어요^^ 정성스레 길쭉한 병에 하나하나 재료를 넣을 때마 "섞지 않는다면 냉장고 말고 밖에 두고 보고 싶다~~"며 만족하는 모습이었어요. 2주동안 냉장고안에서 잘 숙성되어 맛있는 식용꽃 식초가 만들어 지길 바래 봅니다.